여수흥신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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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천 연령 : 초등 중학년 ~ 고학년 읽기 포인트 : 추리력 · 관찰력 · 완독 경험 이런 아이에게 추천 : - 엉덩이탐정책을 좋아했던 아이 - 이야기 흐름을 예측하며 읽는 걸 좋아하는 아이

5년 만에 돌아온 시리즈, 반가움부터 남다르다

엉덩이탐정책은 우리 집 형제가 7살 무렵부터 꾸준히 읽어 온 시리즈 입니다.
그래서 이번 엉덩이탐정신간 , 그것도 새로운 세계관으로 시작하는 엉덩이탐정A1 소식은 아이들보다 제가 더 먼저 반가웠어요.

“이거 예전에 보던 엉덩이탐정이랑 다른 거야?” 책을 펼치기 전부터 아이들 반응이 달라졌습니다.
익숙하지만, 분명 새롭다는 느낌. 이게 바로 엉덩이탐정A1 의 첫인상이었어요.

엉덩이탐정책, 이번엔 ‘A시리즈’다

기존 엉덩이탐정책이 단편 추리 중심이었다면, 이번 엉덩이탐정신간 엉덩이탐정A1 은 확실히 방향이 다릅니다.

세계관이 확장되고, 라이벌 괴도 유와의 관계가 깊어지며, 그동안 이름만 등장하던 ‘괴도 아카데미’가 본격적으로 모습을 드러냅니다.
아이에게는 “더 커진 이야기”, 부모 눈에는 “시리즈가 성장했다”는 느낌이 분명히 전해지는 구성입니다.

사건은 단순하지만, 흐름은 복잡하다

이번 엉덩이탐정A1 에는 두 개의 사건이 담겨 있습니다.
첫 번째는 괴도 유의 분실물 사건, 두 번째는 월광석을 둘러싼 추격전. 이야기 자체는 어렵지 않습니다.
하지만 단서가 이어지고, 선택이 결과로 연결되는 구조 라 아이들이 그냥 넘기지 않고 계속 생각하며 읽게 됩니다.

“이 다음에 이렇게 될 것 같아.” “아니야, 일부러 속이는 거야.” 읽는 내내 추리가 멈추지 않더라고요. 이 점에서 엉덩이탐정책의 강점 이 그대로 살아 있습니다.

초등 고학년도 빠져든 이유

이번에 가장 인상 깊었던 건, 초등 고학년인 첫째가 정말 집중해서 읽었다는 점 이에요.
기존 엉덩이탐정책은 “재미있긴 한데 좀 어린 느낌”이라고 말하던 아이였거든요.

그런데 엉덩이탐정신간 엉덩이탐정A1 은 세계관이 넓어지면서 이야기에 무게감이 생겼고, 등장인물 관계도 복잡해져서 고학년 아이도 충분히 몰입할 수 있었습니다.
읽고 나서 한마디 하더군요.
“다음 권 바로 나오면 좋겠다.” 이 말이면 충분합니다.

솔직한 엄마 시선도 덧붙이자면

엄마 입장에서 보면 그림체는 여전히 장난스럽고 과장된 느낌이 강합니다.

이 부분은 솔직히 호불호가 갈릴 수 있어요.
하지만 아이들 눈에는 전혀 다릅니다.
색감, 표정, 연출 모두 엉덩이탐정책만의 매력 으로 받아들이더라고요. 그리고 중요한 건, 이 만화가 읽고 웃고 끝나는 책이 아니라는 점 입니다.

엉덩이탐정A1이 키워주는 힘

1. 단서를 따라가는 관찰력

2. 앞 장면을 근거로 예측하는 추리력

3. 활동 페이지를 통한 집중력

4. 한 권을 끝까지 읽는 완독 경험

엉덩이탐정A1 은 놀이처럼 읽지만, 사고는 분명히 움직이게 하는 책입니다.
그래서 저는 이 엉덩이탐정신간 을 단순 만화책이 아니라 추리 입문서 로 보고 있습니다.

서리엄마의 추천 포인트 정리

구분 내용 추천 연령 초등 중·고학년 핵심 장점 확장된 세계관, 탄탄한 추리 구조 읽기 효과 관찰력, 예측력, 문해력 시리즈 특징 단편 장편 흐름으로 성장 추천 대상 엉덩이탐정책 팬, 추리 좋아하는 아이

엉덩이탐정책을 좋아해 왔다면 이번 엉덩이탐정신간 엉덩이탐정A1 은 그냥 지나칠 수 없습니다.
그리고 “이제 엉덩이탐정은 좀 유치하지 않을까?” 고민하던 집이라면, 바로 이 A시리즈가 좋은 전환점이 될 겁니다.

우리 집 형제처럼요. 익숙해서 더 반갑고, 새로워서 더 재미있는 엉덩이탐정A1 , 충분히 추천할 만합니다.

작년가을~ 초등형제가 좋아하는 엉덩이탐정 극장판을 보러간 추억을 회상하며!!